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 관심이 비만/MASH 치료제에 집중돼 있으나 과거 포지오티닙 기술이전 사례를 통해 항암제 개발 역량도 검증된 바 있다"며 "이 경험은 시장성이 큰 Pan-RAS 저해제(HM101207)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약품은 전성기처럼 대사질환과 항암제 두 가지 성장 동력을 다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RAS 저해제는 항암제 시장의 블루 오션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RAS 변이는 전체 암종의 3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온코제닉(Driver) 돌연변이로 현재 상업화된 치료제는 2개뿐이라며 "향후 다양한 변이에 적용 가능한 Pan-RAS 저해제 개발시, EGFR 변이(발현율 3%) 치료제 시장 규모(약 22조원) 이상 커질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Pan-RAS의 병용 파트너로 주목받을 가성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