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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산불 피해 입은 하동에 총 3600그루 밀원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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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11. 21. 14:25

굿피플 총 5000만원 기부하며 식목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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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경남 하동군 횡천면 숲 조성 부지에서 나무를 심는 굿피플 이용기 회장./제공=굿피플
여의도순복음교회 산하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굿피플은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 횡천면에 탄소 중립과 양봉 농가 지원을 위해 2만여㎡(약 6000평) 규모의 밀원수 숲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숲은 아까시나무와 모감주나무 각 1800그루 등 총 3600그루로 구성된다.

숲을 조성하기 위해 굿피플은 올해 상반기부터 네이버 해피빈과 기부앱알지를 통해 식목 캠페인을 진행했고, 지금까지 총 5000만원을 기부하며 식목에 동참했다. 또한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는 산불 피해 복구와 재해·재난에 대비한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고,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지난 17일 경남 하동군 횡천면 숲 조성 부지에서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의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굿피플 이용기 회장,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우원식 경영기획부장 및 임직원 봉사단, 하동군·하동군산림조합·한국양봉협회 하동군지부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임직원 봉사단은 이날 직접 아까시나무와 모감주나무를 심으며 의미를 더했다.

굿피플 이용기 회장은 "굿피플은 이번에 심은 3600그루의 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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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횡천면 숲 조성 부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제공=굿피플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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