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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제1회 벤처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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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1. 23. 12:00

벤처 30주년, 모태 20주년 맞아 처음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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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기술보증기금과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1회 벤처 주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벤처 30주년과 모태펀드 출범 20주년을 함께 맞는 특별한 해로 정부는 그간 벤처·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국가 혁신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자금·기술·인력 등 전 분야에서 과감한 지원을 이어왔으며 청년과 미래세대에 혁신과 도전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중기부는 벤처기업법 제정, 모태펀드 결성, 팁스(TIPS) 지원사업 시행, 규제자유특구 지정, 유니콘 프로젝트 추진, 벤처투자법 제정 등 굵직한 이정표를 제시하며 우리 경제사의 여러 변곡점 속에서 늘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성장 흐름을 견인해 왔다.

제1회 벤처주간은 이처럼 지난 30년간 벤처·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현재 시점에도 '벤처'가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 성장엔진임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업계의 오랜 바람에 따라 벤처주간을 법정 주간으로 신설하는 벤처기업법 개정안이 발의돼 국회 심사 중이며 중기부는 이에 앞서 민·관이 함께하는 첫 벤처주간을 출범하게 됐다.

벤처주간 기간에는 개막행사인 중소벤처기업 M&A(인수합병)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30개의 연계 행사가 열린다. 또한 지방중기청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지역·세대·산업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벤처 축제로 운영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난 30년간 케이(K) 벤처는 늘 새로운 길을 스스로 개척하며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어왔고 그 도전과 성취의 역사는 앞으로 30년을 열어갈 청년과 미래세대가 이어받을 차례"라며 "앞으로 벤처주간을 벤처정신이 꽃피는 대한민국 대표 혁신 축제로 발전시키고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더 대담하게 도전하고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튼튼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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