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는 문화로 온양민속박물관사거리부터 시청사거리 1구간에 대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하고, 2구간 시청사거리부터 실옥사거리까지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확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아산시에 따르면 온양대로1-1호 1구간 총 연장 540m에 50억원을 투입해 폭 35m로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 완료하고 본격 개통했다.
이 사업은 아산시청 주변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차로 확장과 함께 양측 보도 설치, 배수시설 정비 등을 병행해 도심 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했다.
해당 구간은 아산문화공원, 시외버스터미널, 아산시청 등 주요 시설과 인접해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 이번 도로 확장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인 2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온양 도심의 동서 연결축이 확장되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생활권 통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2구간에는 경남아너스빌 방면 주민을 위한 육교가 설치돼 있으나 이용이 불편해 외면 받는 가운데 무단 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육교를 철거하고 대신 안전한 횡단보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타 사업 등 우선 순위에 따라 예산 배정 규모가 유동적이서,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한 토지 보상비 등 사업비 확보가 관건이 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온양대로1-1호(문화로) 확포장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