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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양대로1-1’ 1구간 6차로 확장, 본격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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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11. 23. 09:56

2구간은 내년 완공 목표
아산시 문화로 확포장공사(1구간)
온양민속박물관사거리부터 시청사거리까지 온양대로1-1호 1구간에 대한 6차선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어 이 일대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됐다.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온양대로1-1호(문화로)를 4차로에서 6차로 확장하며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 안전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아산시는 문화로 온양민속박물관사거리부터 시청사거리 1구간에 대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하고, 2구간 시청사거리부터 실옥사거리까지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확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아산시에 따르면 온양대로1-1호 1구간 총 연장 540m에 50억원을 투입해 폭 35m로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 완료하고 본격 개통했다.

이 사업은 아산시청 주변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차로 확장과 함께 양측 보도 설치, 배수시설 정비 등을 병행해 도심 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했다.

해당 구간은 아산문화공원, 시외버스터미널, 아산시청 등 주요 시설과 인접해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 이번 도로 확장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인 2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온양 도심의 동서 연결축이 확장되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생활권 통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2구간에는 경남아너스빌 방면 주민을 위한 육교가 설치돼 있으나 이용이 불편해 외면 받는 가운데 무단 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육교를 철거하고 대신 안전한 횡단보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타 사업 등 우선 순위에 따라 예산 배정 규모가 유동적이서,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한 토지 보상비 등 사업비 확보가 관건이 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온양대로1-1호(문화로) 확포장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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