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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독배마을 숨은 역사 되살린다’…홍성군의회 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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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1. 23. 10:25

독배마을 통합조사및목도소리복원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1-3. 사진_장재석 의원_연구대표_의회 본회의장
장재석 독배마을 통합조사및목도소리 복원연구회대표의원이 연구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홍성군의회
충남 홍성군의회가 광천 독배마을의 잊혀진 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홍성군의회 독배마을 통합조사및목도소리복원연구회는 지난 21일 해당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고 복원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광천 옹암리 독배마을의 지명·유래·생활문화·환경 변화에 대한 체계적 조사와 단절된 '목도소리'의 채록·복원 및 전승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중간보고회에는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손선미 책임연구원(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회 대표의원 장재석 의원, 신동규 의원 등이 참석해 주요 조사 결과와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 과정에서는 독배마을의 지명·유래와 생활문화, 목도소리 전승 현황 등 그간의 조사 내용이 소개됐다. 향후 채록·복원 작업의 진행 방식과 보완 사항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신동규 의원은 "이번 연구가 지역 정체성 강화와 문화유산 보존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석 대표의원은 "광천 독배마을은 홍성군의 중요한 문화적 기반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제대로 된 기록을 남기고 지역이 함께 보존·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군의회 연구단체는 다음 달 예정된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독배마을의 문화자산 보존·활용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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