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사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활용…모빌리티 결제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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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나아이는 'NEXO H2-pass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드는 2025년 8월 이후 넥쏘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선불형 카드로 전국 수소충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소충전 크레딧이 탑재된다. 크레딧은 12월부터 순차 지급된다. 크레딧 소진 이후에는 충전금을 직접 넣어 일반 가맹점에서도 선불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전면에는 넥쏘 헤드라이트를 형상화한 LED 디자인이 적용됐다. 수소충전소에서 결제할 때 LED가 점등되며 차량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코나아이는 결제 순간의 체감 경험을 높이기 위해 LED 기반 카드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카드가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나카드 플랫폼의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구조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일반 카드사의 정형 템플릿과 달리 제휴사가 원하는 혜택 설정과 사용처 제한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구조다. 이를 통해 수소충전 전용 크레딧 시스템, 넥쏘 LED 감성 디자인이 동시에 구현됐다.
코나아이는 2020년부터 제네시스 전용 스마트카드키 공급을 포함해 현대차와 디지털카드 협업을 이어왔다. 이번 넥쏘 전용 카드는 양사의 협력을 모빌리티 결제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넥쏘 전용 카드는 코나카드 플랫폼의 유연성과 커스터마이징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모빌리티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맞춤형 결제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ED 기능이 탑재된 실물 카드는 고객에게 순차 배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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