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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에너지의 미래를 그리다’ 집단에너지 국제 심포지엄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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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5. 11. 24. 09:55

25일 서울 신라호텔서 '집단에너지 국제심포지엄' 개최
'AI X 무탄소, 집단에너지의 미래를 그리다'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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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집단에너지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한국지역난방공사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집단에너지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에너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오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 집단에너지 도입 40주년을 기념해 '집단에너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지역난방기술,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AI X 무탄소, 집단에너지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한 명확한 문제인식과 이를 극복한 해외 선진사례·신기술 검토를 통해 미래 성장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다.

심포지엄은 1부 오전 프로그램과 2부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되며 1부 행사에는 정용기 한난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Next 40years, Dimension Up! : 미래 40년, 차원 도약!'이라는 새로운 비전 선포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과 독일 지역난방협회의 베르너 루치 회장이 기조연사로 나서 각각 '글로벌 기후변화와 에너지 대전환', '독일의 녹색전환'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한국의 탄소중립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2부에는 집단에너지의 미래를 열기 위한 한난과 국내·외 선진 기업간의 업무협약(MOU) 4건이 체결된다. MOU 대상 기업은 덴마크의 이노파워, 핀란드 스테디에너지, 몽골 울란바토르 난방공사, 한국전력기술 등이다. 이후로는 '정책·전략'과 '신기술' 2개의 분과로 나눠 A홀과 B홀에서 본격적인 학술대회가 시작될 예정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올해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은 한난과 집단에너지업계의 차원 도약과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녹색대전환(Green-X)과 인공지능대전환(AI-X)을 통한 집단에너지 혁신으로 우리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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