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오늘날씨] 흐리고 강풍 동반한 눈·비…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25010012707

글자크기

닫기

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11. 25. 07:53

초미세먼지 '나쁨'<YONHAP NO-3214>
서울과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일대가 뿌옇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나 눈이 내리겠다.

늦은 새벽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에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낮에는 강원 동해안으로 확대됐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도와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동 산지·북부 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동해안과 울릉도·독도 5∼20㎜,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북 5∼15㎜, 광주·전남과 제주도 5∼10㎜, 경상권 5㎜ 안팎이다. 강원 북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와 제주도 산지는 1∼5㎝, 강원 중·남부와 전북 동부 높은 산지는 1㎝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

비와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도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예보됐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중부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도 오전부터 점차 바람이 순간 초속 20m(제주도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호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1.0∼4.0m, 서해 1.5∼4.5m로 예상된다.
김홍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