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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우수 중기 100개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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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1. 25. 12:00

'도약(Jump-Up) 프로그램' 사업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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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는 중소기업이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사업공고를 시행하고 역량 있는 중소기업을 26일부터 12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약 프로그램은 기술성·혁신성 등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유망기업을 선별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선발된 제1기 100개사를 시작으로 5년간 총 500개사를 선발한다.

선발기업에게는 전문경영인 등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신사업 전략부터 사업화, 고도화 등을 3년간 종합·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정부 주도의 일방향적 자금 지원이 아니라 민간의 전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서 기업별 성장 과정을 지원한다.

세부내용은 신사업·신시장 진출 계획을 보유하고 있는 업력 7년 이상의 중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발평가는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서면·현장평가, PT발표·토론평가로 구성된 2단계 평가절차를 운영한다. 선발된 기업은 디렉팅,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정책연계 등 4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디렉팅은 전문경영인 등으로 구성된 디렉터·서포터가 신사업 방향과 전략수립, 기술문제 해결, 경영자문 등을 3년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선발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글로벌 컨설팅社, 연구기관 등 디렉팅 수행기관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오픈바우처는 신사업의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당 연간 2억5000만원 3년간 최대 7억5000만원 규모로 바우처를 발급한다. 네트워킹은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해 맞춤형 역량 강화와 해외기업·바이어, 글로벌 투자사와 교류할수 있는 기회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내년에는 선발기업의 현지화를 위해 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코트라 무역관 등 해외거점을 적극 활용해 진출 국가의 현지 활동지원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각 부처·기관과 협업해 융자 등 성장을 위한 정책을 하나로 묶어 지원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도약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변화와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도약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갈 역량 있는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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