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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선 승리로 李정부 독주 견제…민심 속으로 들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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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11. 25. 11:27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04
나경원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 및 당 소속 시장·군수·구청장 연석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과 소통을 강조하며 승리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 단장을 맡고 있는 나경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 및 당 소속 시장·군수·구청장 연석회의에서 "내년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는 가장 중요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 의원은 "지방선거만큼 민심과 소통하는 선거가 없다"며 "지방선거를 통해 우리의 뿌리를 더 튼튼하게 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개방적으로 공세적으로 민심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110만 명의 권리당원을 갖고 있지만 우리 당은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뿌리를 튼튼하게 하면서도 당의 외연확장은 모순이 아니라 함께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인재 영입과 혁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나 의원은 "외부인재 영입뿐 아니라 내부 인재를 재발굴 해야 한다"며 "더 변화하고 혁신적인 정당, 역동적·개방적이면서도 뿌리가 튼튼한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은 "국민 속으로 더 파고들어야 한다"며 "민심을 최고로 삼는 당이 돼야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도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는 승리할 수 없다"며 "국민의 정서와 시대정신이 무엇인지 잘 파악해 지방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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