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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APC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은 김천(2곳), 의성(2곳), 안동, 문경, 영천 등 모두 7곳이다. APC는 농산물 집하·선별·포장·저장 등 농산물 상품화 전 과정을 수행하는 복합시설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162억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APC 지원사업 전국 배정액 365억원 중 44%에 해당하는 타 시도에 비해 압도적인 실적이다.
경북도는 "사업 심의 과정에서 초대형 산불 피해로 인한 어려움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적극 설명해 농식품부의 공감과 지원을 끌어냈다"며 "그 결과, 산불 피해 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지방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국비 39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기존 예산보다 31%가 증액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뤼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에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선별·포장 등 주요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 기반 정보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한 단계 높은 스마트 APC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에는 133개의 APC가 운영 중이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해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유통시설의 스마트화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주산지 중심의 APC 확충으로 조직화·규모화된 산지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조직의 전문화로 농가소득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