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4만5000 포기 전달

지난달 28일 CJ도너스캠프가 서울 구로구 구로파랑새나눔터지역아동센터 박지원 사회복지사와 아이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CJ

CJ가 겨울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에 김장김치 4만5천 포기를 전달한다.

2일 CJ는 오는 17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2348곳과 복지시설 116곳에 비비고 김치 완제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4일부터 17일까지 다문화가정 아동 비율이 높은 지역아동센터 9곳에서 아동 220여 명과 CJ그룹 임직원 봉사자 130여 명이 함께 김장 체험 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김장 나눔은 CJ나눔재단의 'CJ도너스캠프'를 통해 2007년부터 19년간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CJ는 지난 19년간 3만9천여 곳의 시설에 107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지원했으며, 약 103만 명이 혜택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CJ도너스캠프에 회원으로 등록된 전국 4천여 개 지역아동센터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성태숙 구로파랑새나눔터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CJ의 지원으로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과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