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층 유입과 정착 지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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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김제시는 2025년 1·2·3분기 연속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순유입 인구 1위를 기록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1월 말 기준 김제시 주민등록인구는 8만1650명으로, 전년 대비 1015명이 증가했다. 이는 1995년 통합시 출범 이후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증가폭으로, 장기간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자연감소가 지속되던 농촌 중소도시에서 이러한 증가세는 매우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김제시는 산업단지 일자리 확대, 정주환경 개선, 청년·가족 정착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생활인구 활성화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연계적으로 추진하며 전입 유도 → 정착 지원 → 체류·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출산·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 △산후관리 지원 △영유아 돌봄·건강관리 강화 등 실질적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김제시는 최근 3년 연속 합계출산율 1명대 유지라는 차별화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위한 정책도 강화됐다. △전입장려금 △결혼축하금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 △청년 주거지원 △취업청년 정착수당 등 청년·가족의 생활 안정 기반을 마련한 결과, 20~30대 순유입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정성주 시장은 "2025년 인구 1000명 증가는 김제의 도시 체질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일시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인구 증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