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5, 140개국 22만 명 방문·49개국 1900개 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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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26은 내년 9월 4~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IFA는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사전 설명회와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날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FA는 2026년 행사 방향성과 비전을 발표하며 한국을 아시아 지역 핵심 파트너로 규정했다.
IFA는 한국 시장의 회복세와 기술 경쟁력을 거론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가교로서 한국 기업에 글로벌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올해 한국 경제는 무역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다변화와 반도체 회복으로 전망이 상향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은 기존 0.8%에서 약 0.9% 수준으로 소폭 개선됐다.
라이프 린드너(Leif Lindner) CEO는 "한국은 기술적 정밀성과 혁신 정신에서 독보적"이라며 "IFA는 브랜드·스타트업·소비자가 동등하게 만나는 글로벌 기술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FA는 내년 행사에서 한국 기업들이 유럽 시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한다. IFA는 기업이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미디어·투자자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B2B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FA에 따르면 올해 IFA 2025는 140개국 22만 명이 방문하고 49개국 1900개 기업이 참가해 전년 대비 약 5% 성장했다. 미래 가전·컴퓨팅·게임·크리에이터 생태계·디지털 헬스·스마트홈 등 신흥 분야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4400명 이상의 기자와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총 3010억회 미디어 도달을 기록했다. 이 중 46%는 독일, 54%는 국제 시장에서 발생했다.
스타트업·연구·혁신 플랫폼인 'IFA 넥스트(IFA Next)'에도 28개국 260개 참가사가 참여해 AI·IoT·스마트 리빙·지속가능성 분야의 기술을 선보였다. IFA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는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충족한 혁신 제품들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