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총장 선거, 과반 득표자 없어 ‘2차 투표’ 돌입

결선투표 오후 2시~4시 온라인 진행

군산대 정문 전경./군산시

국립군산대는 3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실시된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1차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의 과반 득표자가 없어 환산득표수 상위 1, 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따르면 1차 투표의 선거인 수는 총 6647명(교원 341명, 직원 200명, 조교 75명, 학생 6031명)이며, 이 가운데 1957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기권자는 4690명이다.

이에 따라 1차 투표 결과 환산득표수 1위(24.07표, 26.88%)를 기록한 기호 4번 김강주 후보와 2위(21.08표, 23.54%) 기호 3번 나인호 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결선 투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거인 수와 투표 반영 비율(교원 69%, 직원 22%, 조교 2%, 학생 7%)은 1차 투표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