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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합천군에 따르면 김윤철 군수는 전날 군청에서 한홍준 경남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과 '합천군 공공임대주택 건립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합천읍 일원에 추진 중인 청년공공임대주택과 청년스펙드림센터 조성 사업을 긴밀히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공공임대주택은 전용 38㎡ 규모 30호로 1인 청년가구를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청년스펙드림센터는 전용 49㎡ 규모 30호로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복합 청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주거·문화·교류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활용된다.
두 사업 모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한국전력공사 인근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지역 청년층의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 인구 유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누구나 살고 싶고 살아갈 수 있는 합천' '누구나 꿈꾸는 만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합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 직무대행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합천군과 협력해 선도적인 임대주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은 물론 창업·자기계발 프로그램까지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청년이 넘치는 미래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