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홈네트워크 ISMS 인증 획득…“스마트홈 보안 체계 강화”

(좌측부터) 전인걸 자이에스앤디 HR부문장, 이상규 HS사업본부장, 구본삼 대표이사, 맹주국 CFO겸 CISO, 박준규 GS건설 정보보안부문장이 ISMS 인증취득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자이에스앤디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홈네트워크 분야에서의 보안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IS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한 기준에 따라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등 총 80개 항목을 심사해 부여하는 국내 대표 정보보호 인증이다.

이번 인증으로 자이에스앤디는 홈네트워크 분야에서 요구되는 정보보호 거버넌스, 자산관리, 접근통제, 침해사고 대응, 암호화 적용 등 주요 항목에서 엄격한 요건을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자이에스앤디는 GS건설과 자사가 시공하는 자이(Xi)·자이르네 단지에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서비스 개발 전 과정에서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고 고객 정보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거환경 구현을 위한 대응 체계도 지속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홈네트워크 ISMS 인증을 통해 보안 체계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며 "2022년 GS건설 스마트홈 '자이홈앱' ISMS-P 인증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보안 인프라와 운영 절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