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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온라인 쇼핑 기부 되는 ‘나눔 ON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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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12. 09. 12:59

'이도현의 변화일지'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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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자선냄비. 구세군 한국군국은 9일 다수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온라인에서 착한 소비와 기부를 연결하는 e-바자회형 나눔 프로젝트 '나눔ON' 캠페인을 공개했다./제공=구세군
구세군 한국군국은 9일 다수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온라인에서 착한 소비와 기부를 연결하는 e-바자회형 나눔 프로젝트 '나눔ON'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갓튜버홀딩스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참여 방식을 반영해, 기부를 보다 일상적이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구독자 222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이도현의 변화일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기부의 선한 영향력을 온라인 전반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나눔ON' 캠페인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시청하고 관련 제품을 구매하면 수익금 일부가 자동 기부되는 구조로 운영되며,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참여형 선순환 모델을 지향한다. 기부금은 회차별로 구세군 7대사업 가운데 한 분야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첫 회차는 천연 소화 효소 브랜드인 '허브이오(Herbio)'의 협찬으로 진행되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결식아동·청소년 식사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세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기부 참여층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의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은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 자선냄비 캠페인은 1928년 서울에서 시작해 올해 97년째를 맞았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주요 거점 300여 곳에서 참여할 수 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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