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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들이받은 ‘만취 음주운전’ 10대…경찰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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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12. 10. 17:11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
중랑서
서울 중랑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서울 중랑구에서 술에 취한 10대 남성이 차량을 몰다가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A씨(19)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중랑구 신내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이 사고로 경찰관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순찰차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무면허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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