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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석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이날 주한중국국방무관과 주한러시아국방무관에게 전화를 걸어 전날 발생한 중·러 군용기의 KADIZ 진입과 관련해 항의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KADIZ에서의 주변국 항공기 활동에 대해 국제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는 전날 동해와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 약 1시간 가량 이어진 진입·이탈이 있었지만 영공 침범은 없었던 것으로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합참은 중·러 군용기가 사전 통보 없이 KADIZ에 진입하자, 우리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