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특위 구성 총 18명…민주당에서 위원장 맡기로
내일 임시국회 본회의서 野 필리버스터는 계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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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연금특위 기한 연장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 내일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정개특위 구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정개특위는 지방선거 전까지 운영하기로 했고, 감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구성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부연했다. 정개특위 구성 인원은 총 18명으로 민주당 9명,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한다.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추가로 여야는 내일 임시국회 본회의 안건으로 형사소송법 개정안, 은행법 개정안, 경찰관 직무집행법 등 3건을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비쟁점 법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는 계속 진행하게 됐다.
유상법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 입장에서 사법 파괴 5대 악법과 입틀막 3대 악법에 대한 정리가 안 된 상황에선 필리버스터를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민생 법안과 비쟁점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중지 요청을 했지만, 야당은 필리버스터를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