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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호선 11일 정상운행…노사 임단협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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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12. 11. 08:09

9호선
서울지하철 9호선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타결했다. 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 부문은 11일 오전 5시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 9호선지부와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가 이날 예고했던 파업은 철회됐다. 양측은 지난 9월 8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특별조정 '조정중지' 결정 이후 협상을 이어왔으며, 협상 과정에서는 임금 인상 폭과 인력 충원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잠정 합의안에는 총인건비 범위 내에서 임금을 3% 인상하고, 장기적으로는 1~8호선과 동일한 임금 수준으로 맞추는 방향이 담겼다. 인력 충원 문제는 앞으로도 노사 간 협의를 지속해 진행키로 했다.

이번 합의로 9호선 2·3단계 구간(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의 정상 운영은 유지될 전망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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