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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아이폰17 초기 판매 흥행으로 ROE개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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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5. 12. 11. 08:21

한국투자증권은 11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17 초기 판매 흥행으로 4분기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7조 8463억원, 영업이익 3993억원"이라며 "사양, 디자인 등 전작 대비 차별점이 제한적임에도 중국 채널 마케팅 확대, 교체 주기 도래 등으로 아이폰 17 9~10월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의 전작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카메라 모듈Q 확대 효과는 4분기 실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기판소재 예상 실적은 매출액 4950억원, 영업이익 579억원으로 CoF,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 관려 제품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며 "RF-Sip(무선 통신용 반도체칩), FC-CSP(플립칩 스케일패키지) 등 패키지 기판 수요는 아이폰 17 초기 확판 영향 등으로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판소재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작년 9.6%에서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18.4%, 28.4% 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견조한 아이폰 17 교체 수요, 아이폰18향 가변조리개, 패키지 기판 응용처 다각화 등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가 2025년 7.4%에서 2026년 9.0%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28.4% 상향 조정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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