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7명 '향후 재참가 의향' 충남 관광 호감 크게 확대
수도권 MZ세대 정밀 타깃으로 충남 관광 홍보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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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수도권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충남의 관광지·미식·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체험하도록 구성된 종합형 브랜드 공간으로, 단순 홍보를 넘어 충남을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번 팝업스토어 방문객 8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는 93.97점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80%가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으며, 10명 중 7명은 '향후 재참가 의향이 매우 높다'고 응답해 충남 관광에 대한 호감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방문객 42.5%가 '충남을 잘 알고 있고 두 번 이상 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약 30%는 '충남을 알고 있지만 방문해 본 적이 없다'고 답해, 팝업스토어가 잠재 관광객을 실제 충남 방문으로 전환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된다.
방문객이 가장 만족한 프로그램 1위는 체험존(44.6%) 이었다. 워디가디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게임, 관광지를 달려 게이지 채우기 등 활동적인 체험들은 MZ세대의 참여를 이끌었다.
미식존 '맛있는 충남상회'에서는 금산 인삼, 공주 밤, 예산 사과 등 충남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스무디, 빵, 양갱, 휘낭시에, 감자칩 등 핑구퍼두를 제공하며 관광과 미식경험의 연결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최근 여행 트렌드인 미식 중심 여행과도 맞물리며, 충남관광의 경쟁력 확대 포인트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팝업스토어 홍보는 사전·현장·사후 홍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폭 넓은 도달률을 만들었다. 메타 광고를 통해 5만1322회 노출을 기록했고, 카카오톡 배너광고는 234만5547회 노출을 달성했다.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제작·배포된 콘텐츠는 약 37만 4000회 조회되며 수도권 MZ 세대를 정밀 타깃으로 한 효율적인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또 경의선 숲길에 워디가디 인형탈, 아트벌룬 등을 설치하는 등 현장 모객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도모했다.
또 9월 17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CN페스타와의 연계 운영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날 운영한 충남사진관 특별 체험존에는 546명이 참여, 광화문이라는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내·외국인 대상 충남 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 했다.
충남사진관은 단순한 팝업스토어가 아니라 충남 관광 브랜드가 수도권 중심지에서 대중과 만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방문객의 높은 만족도, MZ세대 중심의 자발적 유입, 강력한 SNS 확산 효과는 충남관광이 가진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재단은 이번 성과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수도권 메인 상권 내 입지 선정, 외국어 안내와 체험 콘텐츠 확대, 워디가디 캐릭터·투어패스·지역축제와의 연계를 강화해 '팝업스토어 방문'이 실제 '충남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수도권 관광 유치 전략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2026 충남방문의해'를 계기로 충남은 홍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머무르고 소비하게 만드는 체류형 관광 목적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사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아시아투데이가 공동으로 기획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