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증축사업과 병행 추진…광역교통 허브 전국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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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금리·경기침체로 전국의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수익시설 확충과 협력 모델 발굴을 통해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익산역은 연간 682만 여명이 탑승하는 전북권 핵심 교통거점으로서 높은 환승 기능과 개발 잠재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그동안 지연됐던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 사업은 새로운 추진 동력을 얻게됐다. 시는 대광위와 국토연구원의 컨설팅을 통해 수익시설 보완, 복합 기능 확대, 민간사업자 참여 기반 마련 등 사업 구체화 작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컨설팅 사업과 함께 KTX익산역 시설개선(증축)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10억원이 이미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돼 있으며,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연계해 전북권 광역경제 거점이자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그동안 지연됐던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에 새로운 추진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