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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는 서울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을 포함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는 건국대학교, 대학병원 등이 입지한 지역이다. 이면부는 로데오거리 등 다양한 특화거리가 조성돼 있으며, 간선부는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됐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로데오거리를 청년특화거리로 변화시키고, 건축선 계획과 지역특화 권장용도 계획을 연계한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함께 재정비했다.
성수·건대지역중심 중심지 기능 강화와 능동로 주변 활발한 개발 추세에 따른 규모 있는 개발 유도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확장해, 특별계획가능구역 지정 등의 계획을 수립했다. 그동안 실현되지 않은 특별계획구역은 구역계 조정, 용도계획 변경을 통해 개발 실현성을 한층 강화했다.
추가 편입구역(3만3685.8㎡)은 면적 1500㎡ 이상 공동개발 시, 준주거지역 이상 용도지역 변경이 가능하며, 주민 동의율 등 실현가능성이 높은 구역에 대해서는 특별계획가능구역(3개소)을 신설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아차산로변의 복합용도 도입을 위해 최고높이를 100미터(m)에서 120m로 20m 완화했고, 최대개발규모, 필지분할선, 획지계획을 전면 폐지해 보다 자율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강남구 청담동 52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은 조건부가결했다. 대상지는 강남도심 국제업무중심지구 내 도산대로변 상업지역에 위치한 부지로, 이곳에 프라임급 업무시설을 포함한 복합개발을 추진해 강남권 핵심 업무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 8층~지상 35층, 연면적 약 6만4460.70㎡ 규모로 조성되며, 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문화 및 집회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콘퍼런스홀 등으로 활용되는 다목적홀은 시민에게 개방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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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는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일반상업지역 600% → 800%, 준주거지역 250%→360% 등) △동작대로변 최고높이 완화(100m→150m) △건축한계선, 전면공지 등을 통한 보행환경의 질 개선 등의 내용이 반영됐다.
길동역 외 2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은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길동역·굽은다리역·명일역을 포함한 역세권 구간이 해당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양재대로를 강동구의 랜드마크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경관계획을 반영했다. 역 주변의 열악했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축한계선 확보 등으로 보행공간을 넓히고,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지구단위계획구역 신규 지정에 따라 용적률, 높이계획 완화 등으로 개발여건이 개선된다. 여기엔 개방형공간 조성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조례상 용적률의 최대 1.1배까지 적용할 수 있으며, 최고높이는 기존 대비 5~10m 완화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강동구 양재대로 일대의 중심기능이 강화되고, 지역의 보행환경과 도시경관 역시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 [위치도] 건대입구역지구](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2m/11d/2025121101001136600065491.jpg)
![5-2. [예시도] 사당·이수](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2m/11d/202512110100113660006549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