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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매출 25% 차지 면세·직영사업 철수…“수출 중심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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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2. 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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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가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직영매장과 면세사업을 철수한다. 매출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사업이 정지되지만,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손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직영매장 및 면세사업 철수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669억4808만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639억9814만원의 25.36%에 해당한다.

영업정지일은 면세사업 종료일을 기준으로 오는 12월 31일로 명시됐다. 직영매장은 계약 조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내년 8월 24일까지 순차적으로 해지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단기적으로는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손익구조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출과 해외 온라인 채널(아마존, 틱톡샵 등)을 중심으로 성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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