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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소상공인 웃을 수 있게 내년 지방선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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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12. 12. 12:21

"정부여당이 외면한 소상공인… 우리가 먼저 눈물 닦겠다
"
"소상공인·민생경제 어려운데 與는 정쟁만… 민생 챙기기 실종"
""현장서 소상공인 만나며 필요한 정책 발굴·제안 약속"
장동혁 대표, 소상공인 위원들과 함께<YONHAP NO-521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전체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12일 소상공인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발굴을 강조하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우리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닦아드리고, 더 웃을 수 있도록 만드는 정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는 그저 4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선거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국민의힘이 무너지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폭주로 인한 그 모든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임명장은 당대표가 바뀔 때마다, 무슨 선거가 있을 때마다 받는 임명장이나 위촉장이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도 무거운 임명장이라는 마음을 가져주시라"며 "저도 당을 제대로 이끌고, 성과를 남긴 대표로 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소상공인들은 붕어빵 하나 먹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거기에 쌀값과 기름값이 그 어느 때보다 올라가서 우리 소상공인들은 숨 쉴 틈조차 없다. 그런데 이 정부는 우리 소상공인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지금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내란몰이에 맞서 국회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고, 본회의장 밖에서는 천막 농성을 하고 있다. 의석수가 부족한 저희가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 적다는 게 너무나 안타깝다"며 "그래서 내년 지선만이라도 꼭 이겨야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 정부와 민주당이 외면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 국민의힘이 더 가까이 다가가고 먼저 눈물 닦아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의 경제 밑바닥을 든든히 지키고 계신 분들이 우리 소상공인분들. 국민의힘이 그 어느 때보다 잘하는 정당으로 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정승연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폐업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상가공실률은 역대 최고라는 뉴스가 연일 들려온다"며 "소상공인과 민생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재명민주당 정권은 민생 챙기기는커녕 연일 사법부 장악, 내란몰이등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제는 우리 국민의힘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발벗고 나설 때"라며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 종사자 중 약 45%가 소상공인에 해당된다. 소상공인이 웃어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을 만나고 그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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