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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알렉사가 가장 많이 튼 노래 로제 ‘아파트’…케데헌 OST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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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12. 12. 16:34

아파트
로제·브루노마스 '아파트'/제공=더블랙레이블
올해 영국과 호주에서 AI 음성비서 알렉사를 통해 가장 많이 재생된 곡은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11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집계한 국가별 인기 질문과 음악 재생 요청 데이터를 소개했다.

영국에서는 인공지능(AI)의 뜻을 묻는 사람이 많았다. 계란 삶는 시간, 지구의 지름 같은 일반 상식을 묻는 질문도 꾸준했다.

유명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테일러 스위프트, 일론 머스크 등의 재산·키·배우자를 묻는 질문이 상위를 차지했다. 순자산 관련 질문 중에서는 머스크가 1위였고, 키 관련해서는 톰 크루즈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음악 재생 요청에서는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에서 가장 많이 틀어진 곡이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도 세 곡이 상위 10위에 올랐다.

비슷한 경향은 호주에서도 나타났다. 호주 알렉사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재생한 곡 역시 '아파트'였으며, 케데헌 OST는 무려 여섯 곡이 톱10에 들었다.

유명인 질문에서도 스위프트, 호날두, 미스터 비스트가 공통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호주는 '잠드는 방법', '루빅큐브 푸는 법' 등의 질문을 많이 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일랜드 사용자들도 유명인 관련 질문이 많았다. 호날두, 스위프트, 리오넬 메시 등에 대한 질문이 많았고, "비트코인 가치는 얼마인가", "도널드 트럼프는 몇 살인가" 등의 질문도 많았다고 아마존은 전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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