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준법·부패방지 경영시스템으로 국제 인증 확보

ISO 37301·37001 통합 인증 획득
글로벌 내부통제 체계 구축

김태원 KGC인삼공사 미래전략본부장(오른쪽),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 원장(왼쪽)./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글로벌 기준의 인증을 획득해 기업 규범 준수와 부패방지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KGC인삼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 인증 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에 대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윤리 규범 준수 체계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윤리적 경영 시스템이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ISO 37001은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고 적발할 수 있는 내부통제 체계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KGC인삼공사는 임직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준법교육, 준법점검, 컴플라이언스 캠페인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고, 최근 이사회에서 준법지원인을 선임하는 등 윤리경영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시스템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취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향후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 국내외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