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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24년 6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이후 현재까지 기초자료 조사, 하수도 현황 분석, 중장기 수요 예측 등 주요 과업을 순차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기관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완성도 높은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창원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하수도법에 따라 20년 단위로 수립하는 하수도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수정·보완한다. 주요 내용은 △하수도사업 중장기 비전 제시 △단계별 관리대책 수립 △하수처리장 및 관로 정비계획 수립 등으로, 향후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한 핵심 근거가 된다.
이번 계획에서는 특히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하수처리시설(덕동하수처리시설)의 기능 개선 △침수예방 및 악취, 지하수 오염 방지 대책 △도로 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계획 △하수처리구역 확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반영하고 있다.
이종덕 시 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앞으로 20년간 창원시 하수도 정책의 방향과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계획"이라며 "시 재정 여건과 시민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실현 가능성이 높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계획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