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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주한 대사·국제기구 대상 정책설명회...“2026년 펑화공존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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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5. 12. 16. 17:49

평화클럽·한반도클럽·국제기구 등 41개 기관 관계자 참석
김남중 차관 “남북관계 신뢰 회복, 중단된 대화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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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6일 주요국 주한 대사 및 국제기구 한국 사무소 대표를 초청해 대북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제공=통일부
통일부는 16일 주요국 주한 대사 및 국제기구 한국 사무소 대표를 초청해 내년을 남북 평화공존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이날 남북 겸임 대사국인 '한반도 클럽' 중 호주 등 14개국과 주북 공관을 보유한 '평화클럽' 중 스웨덴 등 13개국, 유럽연합(EU) 회원국, 일본 등에서 온 외교관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유니세프(UNICEF) 등 4개 국제기구 등 41개 기관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평화공존의 남북관계를 위해 신뢰를 회복하고 중단된 대화를 복원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의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와 평화공존 3원칙을 설명했다.

김 차관은 이어 2026년 여러 정치외교 일정이 예정돼 있는 만큼 한반도 정세 전환의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내년을 한반도 평화공존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국제사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통일부는 정례적으로 주한 대사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북정책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 공존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소통,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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