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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가평군에 따르면 선정 대상지는 자라섬,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아침고요수목원 등 관내 대표 관광지 3곳으로,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가평군은 관광지 1곳당 국비 2억5000만원과 군비 2억5000만원씩 총 5억원을 확보했으며, 3개 관광지가 선정됨에 따라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선정 대상지는 월별 방문자 통계지수, 관광지 검색지수, 관광객 방문 통계, '한국관광 100선' 선정 여부, 관광매력도 관련 수상 이력 등 여러 항목을 종합 평가해 결정됐다. 가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장애 관광시설 구축, 관광환경 정보 제공, 서비스 종사자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관광 취약계층의 접근성과 편의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가평의 대표 관광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열린관광지를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