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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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농진원에 따르면 '식품 기술거래이전 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 이후 150건 이상 기술이 민간에 전달됐다. 일부 기술은 10억원 안팎으로 계약이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간 농진원은 식품 분야 기술이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발굴부터 중개 등 전 과정을 지원해 왔다.
관련 사례를 보면 눈 질환 기능성에 대한 기술은 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식품원료 개발로 활용됐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눈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기업의 관심을 받아 기술 이전이 진행됐다.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기술 이전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현장에서는 기술 이전을 활용해 유산균 제품 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 신선도 유지 및 품질 개선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기술들도 다양하게 이전됐다.
아울러 농진원은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가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화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식품 분야 연구 성과가 기술이전에 그치지 않고 제품 출시로 이어지도록 지원한 결과 국민 생활과 맞닿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연구 성과의 현장 활용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