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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뉴욕 JFK 공항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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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2. 23. 09:51

‘한강 라면’ 신라면부터 스낵까지
"세계적인 K푸드로 포지셔닝할 것"
농심 미국 뉴욕 JFK 공항 '신라면 분식' 사진 (1)
미국 뉴욕 JFK 공항에 위치한 '신라면 분식' 사진./농심
농심은 지난 19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 터미널 1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신라면 체험 공간이다.

이번 신라면 분식 4호점은 JFK 공항 터미널 1의 4층 푸드코트에 조성된 카페테리아 형태의 상설 매장이다. 터미널 1은 주요 글로벌 항공사들이 모이는 곳으로, 농심은 이곳을 오가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항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기내식에 이어 글로벌 공항까지 신라면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해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라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에 집중했다. 방문객은 점원이 즉석조리기를 이용해 끓여주는 '한강 라면' 스타일의 신라면을 맛볼 수 있으며 계란,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토핑 바'를 통해 개인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신라면' '신라면 블랙' '신라면 툼바' '순라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바나나킥' '새우깡' 등 농심 스낵류도 함께 판매해 라면과 스낵을 아우르는 K푸드 경험을 제공한다.

농심은 이번 뉴욕 JFK 공항점 오픈을 통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연간 6200만명 이상 이용하는 미국 최대 관문에서 신라면을 '세계적인 K푸드'로 포지셔닝 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트렌드의 최전선인 뉴욕 JFK 공항은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미국 내 대표 랜드마크"라며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만나는 신라면 분식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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