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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26년 새해 ‘해맞이 행사’ 익산 백제왕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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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2. 23. 11:05

1월 1일 오전 7시, 시립합창단 공연·소원종 퍼포먼스 등 새해 감동 선사
1_세계유산 익산 백제왕궁에서 여는 2026년 새해
익산시 '2026 백제왕궁 해맞이 행사' 리플렛./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익산 백제왕궁에서 첫 일출을 맞는 특별한 행사를 연다.

시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2026 백제왕궁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7시 '여명 소원 나눔'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이른 아침의 몸과 마음을 깨우는 해맞이 요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익산시립합창단은 오전 7시 20분과 7시 50분, 두 차례 공연을 통해 새해 아침을 울림 있는 노래로 채운다.

행사의 백미는 일출 직후 펼쳐지는 '소원종 퍼포먼스'다. 종소리가 울려 퍼지며 새해의 희망과 다짐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6년 새해 일출 시간은 1월 1일 오전 7시 43분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백제왕궁에서 맞는 새해 첫 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모든 시민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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