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엽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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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우체통은 '서울타워' '더북한강R' '경주보문' '광릉수목원' '광주지산유원지입구' '대구앞산스카이타운' '양산통도사' '춘천구봉산R' '제주세화DT점' '제주모슬포DT점'에 설치돼 있다. 해당 매장들은 아름다운 산, 강, 바다 등 자연의 정취를 품은 매장들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메시지를 작성하는 공간으로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체통은 우정사업본부로부터 기증받은 실제 우체통이다. 자원순환의 가치를 담아 별도의 화학 도색이나 인위적인 가공 없이 사용감이 느껴지는 외관 그대로 외부 먼지만 제거해 설치했다.
엽서는 스타벅스 대표 캐릭터 '베어리스타'가 그려진 업사이클링 엽서다. 대전과 청주 지역 매장에서 회수된 우유팩을 포함해 우유팩 함량 30%의 재생 종이로 제작됐다.
엽서 수령 방법도 간단하다. 느린 우체통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개인컵 사용 사진을 #스타벅스 #매장명 #환경재단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매장 근무 파트너에게 보여주면 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매장에서 수거한 4200개 원두팩과 650벌의 앞치마를 모아 업사이클링 미니 파우치로 만들고 대전 지역 일부 매장에서 사용한 우유팩을 재생지로 업사이클링해 노트의 표지로 제작했다.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를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해 우리 농가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전국 10개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을 통해 고객분들이 의미 있는 연말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치 있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223] 스타벅스 사진자료1_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서울타워점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2m/23d/20251223010021715001270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