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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뷰티 플랫폼 ‘화해’와 K뷰티 기획전 개최…글로벌 고객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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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2. 23. 16:14

신세계면세점X화해, ‘K-뷰티 2026’ 기획전
신세계면세점X화해의 'K-뷰티 2026' 기획전 이미지. /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새해를 맞아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 화해(화해글로벌)와 함께 내년 2월 28일까지 'K뷰티 2026'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3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된 네 번째 특별전으로 면세업계에서는 신세계면세점이 단독으로 진행 중이다. 온라인몰(국·영·중문), 명동점, 인천공항 1·2터미널점에서 만날 수 있다.

'화해'는 2013년 뷰티 정보 플랫폼으로 론칭해 현재는 AI 기반 리뷰 토픽과 화장품 성분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뷰티 정보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4차 특별전은 1~3차 누적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확장된 형태로 준비됐다. 앞서 3차까지는 화해 평점 4.5점 이상을 받은 제품 총 54개를 선별했으며 고객 반응이 특히 높았던 브랜드로는 메디힐, 라네즈, 그리고 메디큐브·셀퓨전씨·에스트라·토리든·토코보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다. 1~3차 누적 행사상품 매출은 총 25억2000만원으로, 행사 진행 전 54개 인기 제품의 매출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3차는 선별 브랜드 제품이 가장 많았던 만큼 매출 규모도 가장 크게 확대됐으며, 글로벌 고객층의 참여율도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국적별 유입도 다양해졌다. 1·2차에서는 중국·미국·대만 중심의 고객 구성이었다면, 3차에서는 미국·대만 고객 비중이 더 커지고 태국·호주·말레이시아 등 신규 국적 유입이 크게 확대되는 등 글로벌 관심이 확연히 늘어났다.

이번 4차 기획전의 핵심 테마는 '2026년 K뷰티 성분 트렌드'다. 2026년 뷰티 트렌드인 '고기능 성분'과 '미니멀리즘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을 큐레이션 했으며, 화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 총 56종을 선별했다. 엑소좀·PDRN 등 차세대 고기능 핵심 성분이 집약된 제품과 메이크업 제품 29종과 2025년 한 해 동안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하이브리드·메이크업 제품 27종이 포함됐다.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고기능 제품으로는 엑소좀 성분을 담은 엑소프록실의 '시카 엑소조메소드 앰플'이 있다.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를 전달해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을 돕는 성분으로, 한국뿐 아니라 대만·싱가포르·미국에서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엑소프록실' 제품이 해외 고객 구매로 연이어 '완판'되는 현상이 나타날 만큼 글로벌 관심이 높다.

세포 재생·항염·항산화 효과로 주목받는 PDRN 성분의 스킨케어 라인업도 폭넓게 구성했다. 더샘, 이니스프리, A.H.C 등 다양한 브랜드의 PDRN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콜라겐·비타민·히알루론산 등 진정·보습 특화 성분 제품을 선보여 2026년 K뷰티 핵심 성분 트렌드를 폭넓게 담아냈다.

올 한 해 국내외 고객에게 특히 사랑받았던 토리든, 아비브 등 스킨케어 제품 20종과 정샘물 등 메이크업 제품 7종도 함께 구성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글로벌 고객에게 한국 뷰티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소개하는 신세계면세점과 화해의 큐레이션 경쟁력이 집약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K뷰티 트렌드에 앞장서고,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이끄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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