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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 마련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청년 로컬창업 및 디지털화 지원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음식·숙박·도소매 등 생활업종에 종사하는 18~4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창업 초기 겪는 경영난과 정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창업 교육 △컨설팅 △체험단 지원 △신용보증 △디지털화 비용 지원 등을 제공했다.
25개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한 결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로컬창업 지원' 부문에서 15개 기업 중 13개 기업이 창업에 성공하며 86.7%라는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미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화 지원' 부문에서는 10개 참여 기업 모두 디지털 전환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매출액이 평균 30.2%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실제로 창업 경험 부족으로 난항을 겪던 A업체는 군의 상권분석과 마케팅 컨설팅을 통해 창업했다.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B업체는 기존 현장 중심의 오프라인 판매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전국 지역 대상으로 판매해 전년 대비 매출이 59% 증가하는 등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황선돈 군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홍성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운영하여 실질적으로 청년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라며 "청년창업은 개인의 도전을 넘어 지역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며 앞으로도 청년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속적인 창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