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커뮤니티센터 태양광 발전 설비 본격 가동

의왕도시공사, '친환경에너지 확산·탄소중립 실현' 앞장

경기 의왕시 소재 백운커뮤니티센터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설비. /의왕도시공사

의왕도시공사가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백운커뮤니티센터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백운스포츠센터는 전기차 이용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자 환경부 공모사업에 응모, 설치비 전액을 지원받아 전기차 충전 시설의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약 4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약 840만 원 상당의 센터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일부를 자체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성화 공사 사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가동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실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