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양천구 용왕산공원 '숲속카페'를 주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양천구는 방치돼 있던 옛 목동배수지 관사시설을 주민 쉼터이자 어르신 일터인 '용왕산 숲속카페'로 리모델링하고 개관했다. 연면적 99.36㎡ 규모로 넓은 룸과 다양한 형식의 오픈 좌석, 특히 카페 외부에는 넓은 야외 데크와 테이블이 설치돼 있어 주민들이 자연을 배경으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카페는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며, 지역 어르신 20여 명이 음료 제조부터 판매, 매장 관리까지 운영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이용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용왕산공원 '숲속카페'
0
서울 양천구 용왕산공원 '숲속카페' 전경. /정재훈 기자
용왕산공원 '숲속카페'
0
28일 서울 양천구 용왕산공원 '숲속카페'를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용왕산공원 '숲속카페'
0
서울 양천구 용왕산공원 '숲속카페' 전경. 내년 1월 31일까지 시범 운영된다. /정재훈 기자
용왕산공원 '숲속카페'
0
서울 양천구 용왕산공원 '숲속카페' 전경. /정재훈 기자
이기재 양천구청장 인터뷰5
0
이기재 양천구청장. /정재훈 기자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용왕산 숲속카페 조성은 유휴 공공시설의 활용도 제고는 물론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통 공간을 함께 마련한 혁신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숲속카페가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