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산업·스포츠지도·응용수학·통계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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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학교는 2026학년도 상반기 모집에서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전공)를 대상으로 신입생과 편입생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입학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지원은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PC와 모바일로 가능하다.
2026학년도에는 사회적 수요와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학과 신설과 개편이 이뤄졌다. 신설 학과(전공)는 반려동물산업학과, 스포츠지도학과, 응용수학·통계학과다.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반려동물 헬스케어와 펫테크, 서비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스포츠지도학과는 건강·여가·체육 수요 확대에 맞춰 현장 적용이 가능한 지도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응용수학·통계학과는 수학적 사고와 통계적 추론을 바탕으로 데이터·AI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문화예술대학과 음악대학은 예술대학으로 통합됐고, 드론·로봇공학과, 문예창작학과, AI커머스학과, 국방AI학과 등은 확대 개편됐다.
특수심리치료학과와 음악치료학과, 실용영어학과, AI스마트팜학과 등은 2026학년도 주목 학과로 제시됐다. 특수심리치료학과는 놀이·미술·모래놀이 치료 등 다양한 매체 기반 심리치료 교육과 실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음악치료학과는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자격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실용영어학과는 TESOL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AI스마트팜학과는 온라인 기반 스마트팜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도 운영 중이다. 사회복지학과와 상담·임상심리학과를 포함해 뷰티산업학과, 음악학과, AI융합기술학과 등 총 5개 학과에서 석·박사과정을 개설했다.
서울사이버대는 2000년 국내 최초로 사이버대학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서울에 독립 캠퍼스를 두고 부산·대구·광주 등 전국에 지역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와 협약을 맺고 국내외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온라인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