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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휘두르고 “기억 안 나”…경찰, 50대 중국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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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5. 12. 29. 17:13

A씨, 특수상해 혐의
피해자 생명 지장 없어
"만취 상태였다"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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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길거리에서 행인을 흉기로 찌른 5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A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7일 오후 9시 23분께 구로구 길거리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 일행 간 시비가 붙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집에서 가져온 과도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이마에 자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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