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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5조6천억 ‘천무’ 계약…방산 4대 강국 진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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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12. 30. 18:08

폴란드 천무 유도미사일 계약 마치고 귀국한 강훈식 실장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로 출국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 유도무기인 천무 유도미사일의 3차 수출 계약 체결을 지원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0일 5조6000억원 규모 다연장로켓 '천무' 유도탄 수주 계약 성과를 공개하며 "K-방산 4대 강국 진입이라는 국정과제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귀국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폴란드 현지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 '천무' 유도탄 현지 생산을 위한 서명식 참석을 위해 지난 28일 출국해 이날 귀국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11월 5조원대 천무 1차 이행계약, 2024년 4월 2조 2000억원대 2차 계약에 이어 이번에 5조 6000억원 규모의 3차 계약을 수주했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 8월 K2 전차 약 65억불 계약 체결에 이어 이재명 정부 들어 폴란드와 총 100억불 이상, 우리 돈으로 15조원에 육박하는 방산협력 계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외국과의 방산 계약 금액은 총 152억불이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인 6월부터 그 중 90% 이상인 142억불 계약이 체결됐음을 보고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비서실장은 "최근 페루, 에스토니아에 이어 이번 폴란드 계약까지 방산 수출 성과를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주요 국가들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이 방산을 포함한 전략경제협력 분야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임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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