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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한 ‘붉은사막’…펄어비스, 실적 반등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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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6. 03. 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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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사막 이미지./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의 차기 대작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장기간 개발 끝에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펄어비스의 실적 반등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펄어비스의 AAA급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은 오는 20일(한국시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차세대 플랫폼을 겨냥한 싱글 플레이 타이틀로, 회사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붉은사막은 광활한 대륙 '파이웰'을 배경으로 한 서사 중심 게임이다. 이용자는 주인공 '클리프'가 되어 전쟁과 배신이 얽힌 세계 속에서 생존과 진실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정치적 갈등과 세력 간 충돌을 축으로 한 묵직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기술적 완성도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자체 개발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을 적용해 사실적인 물리 효과와 높은 그래픽 품질을 구현했다. 낮·밤 변화와 날씨 시스템 등 환경 요소도 세밀하게 반영해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붉은사막은 오랜 개발 과정을 거쳐 2019년 지스타에서 첫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이후 최근에는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쇼에 출품돼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출시를 앞두고는 세 차례 프리뷰 영상을 통해 전투, 탐험, 보스전 장면을 순차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출시 직전 세 차례 프리뷰 영상을 통해 전투, 탐험, 보스전 장면을 순차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PC·콘솔 싱글 게임의 핵심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현지 매체와 이용자들은 블랙스페이스 엔진 기반의 그래픽과 사실적인 액션, 방대한 오픈월드 구현 능력에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검은사막'으로 기술력을 입증한 펄어비스가 싱글 플레이 중심 내러티브와 결합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작품을 선보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붉은사막의 흥행 여부가 펄어비스의 실적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흥행 여부가 펄어비스의 실적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펄어비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656억원, 영업손실 148억원, 당기순손실 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신작 부재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붉은사막이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판매 성과를 거둘 경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2025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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