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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년사]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AI 수요는 상수…속도로 경쟁력 굳혀 초일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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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1. 02. 09:50

시장 선도하는 만큼 역할과 책임도 커져
단순한 시장 1위 넘어 고객만족 최우선으로
SK하이닉스 곽노정 CEO 프로필 사진_가로형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SK하이닉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을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한 해로 평가하며 2026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도전의 해로 규정했다.

2일 곽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에 대해 질적·양적으로 분명한 성장을 이룬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구성원과 경영진이 One Team 정신으로 역량을 집중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전 구성원과 주주, 이해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곽 사장은 지난해 성과를 발판 삼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된 AI 수요는 더 이상 일시적 호재가 아니라 구조적 상수가 됐으며 이에 따라 경쟁 강도 역시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주요 사업 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에 오른 만큼 SK하이닉스에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도 이전보다 크게 확대됐다는 인식이다.

중장기 지향점으로는 단순한 시장 1위를 넘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정한 파트너이자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SKMS를 기반으로 한 기술 우위와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미래를 대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직 문화와 관련해서는 업계를 선도한다는 동기부여를 극대화하되, SUPEX 정신에 기반한 도전과 함께 끊임없이 자신을 점검하는 겸손한 태도, 협업 문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치열한 기술·전략 논의를 통해 One Team 정신을 더욱 완성해 나가는 것도 중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곽 사장은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행 기술과 차세대 제품을 경쟁사보다 앞서 개발해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기술 도입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연구개발과 운영 전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진정한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Full Stack AI Memory Creator)'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제시하고 구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명확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초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2026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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