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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與원대보궐 출마선언…“재임없다, 영광아닌 책임지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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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1. 02. 11:31

내란종식·지선승리·경제안정 등 3대 과제 제시…“명청대전이란 말 자체 생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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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이한솔 기자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석인 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내란종식 △지방선거 승리 △경제안정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박 의원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선 승리를 위해 5개월 중간계투로 헌신하겠다"며 "영광의 자리가 아닌 책임지는 자리에 서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5개월 뒤에도 원내대표에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박 의원은 "원내대표를 재임한 사례가 없다. (재임하지 않는 것을)당연하게 생각한다"며 "경제도약의 발판을 만들고 당을 안정화시키며 지선에서 승리하고 나면 시대정신이 바뀔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란은 종식되지 않았고 지선이란 중차대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3대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번 원내대표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경청과 소통은 박정이 가장 잘한다. 오히려 원만한 의정활동으로 지나치게 야당과 타협적이지 않겠냐는 걱정도 하신다. 그 걱정을 기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출마 선언과 함께 내란특검의 연장, 통일교 특검 즉시 추진, 원내 지선 정책기획단 출범, 원내 경제 TF가동 등 향후 원내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의 역할은 당 쇄신이라기보다는 의원님들과의 소통과 정부가 가야할 방향을 잘 뒷받침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떻게 해야 효율성 있게 할 수 있을지 검토하는 역할"이라며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 말 자체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오로지 이재명 정부의 성공알 뒷받침하는 중간계투 요원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민주당의 성공, 그를 넘어 대한민국의 성공이다. 올해를 대한민국의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지선이 바로 이재명 정부 성공의 가늠자가 될 중대한 선거다. 5개월은 짧지만 민주당에겐 소중한 시간이다. 나를 내려놓고 민주당이 얻고 이재명 정부가 얻는 길을 꿋꿋하게 걷겠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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