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문경시에 따르면 2025년 한해 동안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찾은 방문객 수는 405만1765명으로 전년대비 약 8% 증가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번 방문객 증가는 특정 시기에 집중된 일회성 효과가 아니라 지역축제와의 연계 운영과 체류형 관광 환경 조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문경시는 연중 개최되는 주요 축제와 새재도립공원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관광 동선을 확장해 왔다.
문경시는 지난해 △2025 문경찻사발축제(24만명) △문경사과축제(46만명) △문경약돌한우축제(13만명) 등 대형 축제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해 높은 집객력을 기록했다. 축제 방문객들이 문경새재도립공원을 함께 찾는 관광 흐름이 정착되면서 연중 안정적인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특히 축제 기간과 주말을 중심으로 운영된 푸드부스는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중심의 푸드부스 운영은 탐방객 만족도를 높이며 문경새재를 단순히 둘러보는 공간이 아닌 머무르는 관광지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 전체 방문객 중 외국인은 약 4.5%인 18만명(표본조사)으로 추정된다. 전통문화와 역사적 경관을 간직한 문경새재의 특성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으로 작용하면서 방문객 구성 역시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문경시는 탐방로 정비, 안전시설 확충, 편의시설 개선, 접근성 향상 등 공원 전반의 기반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쾌적한 동선 관리와 안전성 강화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재방문객 비중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공원 현장에서는 계절별 탐방 수요 변화에 맞춘 상시 관리체계를 운영하며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공원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예방 중심의 관리 방식이 연중 방문객 유입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상운 새재관리사무소장은 "공원 주차장을 2024년 2월부터 연중 무료로 전환한 이후 유료 운영 당시와 비교해 방문객 수가 150만 명 이상 증가하는 등 접근성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축제 기간 푸드부스와 전동차 운영을 병행한 것이 체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 등을 중심으로 전동차 이용료 면제 대상자를 확대하고, 면제 구간을 전 코스로 확대 시행해 탐방객 이동 편의와 이용 부담을 더욱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