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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주민 손으로 직접 ‘마을미래’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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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1. 05. 13:35

마을계획수립 참여 마을 14일까지 모집
'면면이음' 정책기반 맞춤형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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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계획수립 희망마을 모집 포스터./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청양군은 마을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고유한 비전을 주민 스스로 수립하는 마을만들기사업 1단계인 '마을계획수립'에 참여할 희망 마을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을계획수립은 주민 주도로 마을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 단계 사업으로 마을만의 비전과 테마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청양군 제2기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인 '면면이음' 정책에 따라 추진되며 마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정된 마을에는 농어촌소통지도사와 전문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배치돼 마을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사전 마을조사 △주민교육 △테마 발굴 워크숍 △선진지 견학 △과제 발굴 워크숍 △마을계획 컨설팅 등 총 6회차로 운영된다.

주민들은 각 과정에 참여하며 마을 자원과 특색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중·장기 발전 비전과 실천 과제를 도출하게 된다.

특히 일부 리더 중심이 아닌 일반 주민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교육·학습 중심 과정으로 운영해, 마을 구성원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주민 주도형 마을 발전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올해 2개 마을이 공동으로 컨설팅에 참여해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학습하는 방식으로 실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청양군 전체 183개 행정리 가운데 53개 행정리가 마을계획수립을 완료했으며, 해당 사업은 청양군 마을만들기 정책의 기초 단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계획수립은 마을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 스스로 마을의 비전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많은 마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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