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통령별장 청남대…3월이면 모노레일 타고 달린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05010001490

글자크기

닫기

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1. 05. 11:36

2025_청남대_가을축제_인파_1_(3)
충북도가 가을철 인파가 몰리는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오는 3월부터 모노레일을 설치한다. 사진은 청남대 산책로를 걷고 있는 관광객들../충북도
충북도는 청남대 관광 활성화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3월 청남대 모노레일을 설치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청남대 모노레일은 2024년 8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으로 상수원 보호구역 내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54억 3000만원을 투입해 청남대 내 옛 장비창고에서 제1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약 330m 구간에 총 40인승 규모(20인승 2량)의 단선 왕복형 모노레일 및 상부(제1 전망대), 하부(옛 장비 창고) 등에 승하차장이 조성된다.

앞서, 지난해 6월 상수원보호구역 행위 허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7월 토목건축, 전기 등 공사에 착수해 현재 토목 기초공사와 지주 및 레일 설치 공사, 상하부 승하차장 조성에 이르기까지 95%의 공정률을 보인다.

이후 잔여 주요 공정인 모노레일 전차선(모노레일 차량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설비) 설치는 동절기 시공의 경우 지상에서 약 5~7m 높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겨울철 작업자 미끄러짐,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시설물 하자 발생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청남대사업소는 탑승객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공사를 일시 정지했다.

도는 이에 따라 동절기 공사 정지 기간 현장점검과 자재관리, 시공 구간 안전조치를 철저히 한 뒤, 평균기온이 영상권으로 상승하는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에 공사를 재개하여 전차선 설치, 하부승강장 바닥 정비, 안내판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잔여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3월 중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설치 후 40시간의 시험 운행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준공검사, 청주시 관련 인허가를 완료해 3월 말경에는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모노레일 사업의 동절기 공사 정지는 시설물의 견실한 시공과 공사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마무리 공정에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월 중 모노레일 정식 운행을 통해 꽃 피는 봄, 모노레일을 타고 청남대와 내륙의 다도해라 불리는 대청호 전경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남대를 남녀노소 온 국민이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국민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주 및 레일 설치(25.12.28. 완료)
충북도 청남대 관리사업소가 지난해 말 완료한 지주 및 레일 설치 공사./충북도
김동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